모두의 복지라이프

2025년은 대한민국 보훈정책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지 반년여가 흐른 현재,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를 둘러싼 복지 체계가 어떤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공약 단계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한 생활 밀착형 복지 강화, 의료 접근성 개선, 교육과 주거 지원 확대 등을 중심으로 보훈제도의 실질화를 강조해 왔습니다. 특히 형식적인 명예보다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반복적으로 밝혀온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책 실현을 평가하기보다 방향성을 분석해야 할 시기입니다.대부분의 제도는 아직 설계 단계에 있으며 일부 항목은 관계 법령과 예산 검토 과정에 있습니다.현 시점에서 확인 가능한 내용들을 제도별로 정리하면 다음..

국가보훈부 취업정보시스템 활용 가이드 보훈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국가보훈부 취업정보시스템이란? 국가보훈부 취업정보시스템은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재해부상군경 및 그 가족들을 위한 종합 취업 지원 플랫폼입니다. 단순한 채용 정보를 넘어, 직업훈련, 창업 지원, 맞춤형 일자리 추천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보훈특별고용과 같은 유리한 채용 제도를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보다 나은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시스템의 핵심 목표입니다. 취업희망신청의 의미와 필요성 취업희망신청은 보훈 대상자가 자신의 취업 의사를 공식적으로 등록하는 절차로,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

박민식 전 장관의 약속, 강정애 장관은 이행할 것인가국가를 위해 몸을 바친 이들에 대한 예우는 단순한 시혜가 아니라 사회 정의의 근간입니다.하지만 아직도 그 기본이 지켜지지 않는 현실이 존재합니다.대표적인 예가 바로 ‘보훈보상대상자 7급 부양가족수당 제외 문제’입니다. 국가유공자 7급은 부양가족수당을 지급받습니다.그러나 같은 7급 등급인 보훈보상대상자는 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같은 국가 헌신자인데도 단지 법적 지위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현실.많은 이들이 이 문제를 공정성의 문제로 바라보는 이유입니다.보훈보상대상자 7급도 수당 받을 수 있게 하겠다2023년,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되며 박민식 초대 장관이 취임했습니다.그는 여러 인터뷰와 발언을 통해 다음과 같은 약속을 했습니다..